태그 : 음악

La Traviata(6/21)

Giuseppe Verdi, La Traviata by LA Opera
June 21st, 2009 2:00pm
Dorothy Chandler Pavilion, LA, CA
Casting
Conductor: Grant Gershon
Violetta Valery: Elizabeth Futral
Alfredo Germont: Alexey Dolgov
Giorgio Germont: Stephen Powell
Gastone, Vicomte de Letorieres: Hak Soo Kim
Baron Douphol: Philip Cokorinos
Marquis d'Obigny: Daniel Armstrong
Flora Bervoix: Margaret Thompson
Doctor Grenvil: Ryan McKinny
Annina: Erica Brookhyser
Giuseppe: James Callon
A Messenger: Reid Bruton
Flora's Servant: Robert Hovencamp
Solo Dancer: Timo Nunez

처음 가 본 LA Opera의 공연.
만족스러웠던 공연이었다. 가수들도 모두 훌륭했다.
특히 Violetta 역할을 맡은 사람이 정말 좋았다. 메인 캐스팅이 아닌 것 같아서 조금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메인 캐스팅보다 나은 듯했다.(메인 캐스팅이었던 사람의 공연은 녹음으로 들었다.) 콜로라투라의 진수를 보여주는 가수였다. 비올레타의 무지막지한 꾸밈음으로 가득 찬 화려한 아리아를 정말 깔끔하고 정확하게 가볍게 처리하더라. 저게 바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구나 싶었다.

Alfredo 역을 맡은 사람은 그냥 평범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뛰어나지도 않았다. 플로라랑 아니나 역을 맡은 가수도 좋은 목소리와 노래를 들려주었다. Violetta 외에 특히 인상적이었던 가수는 Giorgio 역할을 맡은 가수였다. 참 목소리가 좋은 바리톤 가수. 편안하고 기품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오페라 2막에 등장하는 춤도 굉장한 볼거리였다. 발레리나들은 일반 사람들과 자세부터가 달랐다. 어쩜 그렇게 걷는 것조차 우아하고 기품있는지. 그리고 플라멩코 댄서로 등장한 댄서도 춤을 정말 잘 추더라.

또 한 가지 좋았던 것은 무대와 의상. 특히 2막의 파티장면에서 등장하는 플로라의 하우스는 화려함의 정점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그 시절 파리 사교계가 얼마나 호화롭고 사치스러웠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었다. 팸플렛에 따르면 이 무대는 LA opera의 director로 있는 Placido Domingo의 아내 Marta Domingo가 야심 차게 준비한 무대라고 하던데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LA opera의 가을 시즌이 기대된다. :)

by 날쌘도도새 | 2009/07/30 12:17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2)

아카펠라 공연 홍보

제 블로그에 찾아주시는 분 중에 몇 분이나 대전에 계실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연 홍보 한 번 해 봅니다.

아카펠라 공연이고 팀 이름은 ACIST에요. 저는 알토를 맡고 있구요.
2월 3일(화) 19:3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2월 13일(금) 19:30 대덕문예회관
이렇게 두 차례 공연합니다.

상세한 정보는 요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만일 예술의전당 공연에 오실 분들은 미리 표를 구입해야 할 거에요.
표는 1,000원/장이고 전당 홈페이지에는 좌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http://www.arsnova.co.kr 에서 예매하시면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겁니다.
2/13일 공연은 현장 판매만 가능해요.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고 재미있는 공연이 될 거라 생각해요.
혹시 가까이 사시고 시간 되시는 분들 계시면 많이 오세요~~



by 날쌘도도새 | 2009/01/21 10:17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10)

뇌의 왈츠(1/14)

뇌의 왈츠
대니얼 J. 레비틴 지음, 장호연 옮김 / 마티
나의 점수 : ★★★★★

너무 재미있어서 아껴 읽고 싶은 책이 있지 않은가. 책장을 넘기는 게 아까운 책 말이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읽는 내내 매우 좋아서 어쩔 줄 몰랐고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봤는데 한 권 사서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몇 안 되는 책. 강력추천! 특히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신나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영문판 제목 'This is Your Brain on Music'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 뇌가 음악을 어떻게 인지하는가에 관한 책이다. 음악에 관한 뇌과학, 인지심리학 쪽의 연구 결과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이 분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별로 재미없을 수도 있었을 법한 내용을 다룬 이 책이 읽는 사람을 엄청나게 흥분시키는 책이 된 것은 바로 저자가 훌륭한 학자이기에 앞서 음악 애호가이자 탁월한 음악 프로듀서이기 때문이리라. 책 곳곳에 저자가 '사운드'에 대해서 얼마나 훌륭한 감을 가졌는지 드러나고 책 곳곳에 소개되는 수많은 음악은 저자가 얼마나 음악을 좋아하는지 잘 보여준다. 게다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책에 소개된 곡 일부분을 직접 들어볼 수도 있다! 나는 (침대에 누워서 읽느라) 책을 읽는 동안은 음악을 들어보지 못했고 책을 다 읽고 난 후 차례로 곡을 들어봤는데 그 짧은 부분만으로도 책의 각 부분이 떠올랐다. 한 구절구절 읽으면서 어떤 기분을 느꼈는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이다.

한 장도 빼놓지 않고 유용한 내용이라 일부만 뽑아서 정리할 수가 없다. 그냥 읽어보시길. 음악의 기본 요소에 관한 물리적인 설명도 매우 유용했고, 음색을 만드는 요소들, 신시사이저의 원리 등도 재미있었다. '사운드'에 대한 저자의 경험이 언급되는 부분들도 좋았고 음악 이론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책을 사서 꼼꼼히 읽은 다음 마음에 드는 구절에 줄을 치고 까맣게 메모를 해놓아야지!

이 책을 읽으니 하고 싶은 것이 더 많아졌다. 음악의 기본 이론을 좀 더 알고 싶다. 귀를 더 예민하게 만들고 사운드에 대한 감을 키우고 싶기도 하다. 사실 제일 좋고 하고 싶은 것은 직접 연주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전부터 막연하게 느끼고 있긴 했는데 음악과 관련된 연구를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연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지금 하는 연구가 재미없다는 건 아닌데 이 책을 읽을 때만큼 나를 흥분시키지 않는다. 이 책의 모든 구절은 나를 흥분시키는데 내가 하는 연구는 그렇지 않다. 특히나 이론을 세우고 그것을 검증하기 위해 고안해내는 실험들은 정말 재미있어 보인다.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해야 할까?

더 읽어 볼 참고 자료(책에서 발췌)
- Boulanger, R. 2000. The C-Sound Book: Perspectives in Software Synthesis, Sound Design, Signal Processing and programming. Cambridge: MIT Press.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리 합성 소프트웨어에 대한 입문서. 음악을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만들어내기 위해 컴퓨터를 프로그램하는 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이다.
- Pierce, J.R. 1992 The Science of Musical Sound, revised ed. San Francisco: W.H. Freeman 소리, 배음, 음계 등의 물리적 속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을 위한 훌륭한 연구서.
- Surmani, A., K.F. Surmani and M. Manus. 2004. Essentials of Music Theory: A Complete Self-Study Course for All Musicians. Van Nuys, Calif.: Alfred Publishing Company 훌륭한 독학용 음악이론 학습서
- Daniel J. Levitin. 1996. The modern art of studio recording. Audio, September, 46-52 현대 레코딩 기술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착각에 관한 글
- Daniel J. Levitin. 2002. Experimental design in psychological research. In Foundations of Cognitive Psychology: Core Readings, edited by D.J. Letivin. Cambridge: MIT Press 실험 설계와 '좋은' 실험 요건에 관한 글

by 날쌘도도새 | 2009/01/15 19:41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1)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5 <베르디 레퀴엠, 그 영혼의 울림!!>(6/13)

- 2008년 6월 13일 19:30
-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
- PROGRAM
♬ 주세페 베르디 / 진혼미사곡  Giuseppe Verdi(1813~1901) / Messa da Requiem
제1곡. Requiem & Kyrie (레퀴엠과 키리에)
제2곡. Dies Irae (진노의 날)
제3곡. Domine Jesu(주 예수)
제4곡. Sanctus (거룩하시다)
제5곡. Agnus Dei (신의 어린양)
제6곡. Lux Aeterna (영원한 광명을 그들 위에 빛내주소서)
제7곡. Libera Me (나를 용서하소서)

Sop. 박미용, Alto 이은주, Ten. 최상호, Bass 노대산
대전시립합창단, 청주시립합창단, 당진군립합창단
------------------------
 오늘 공연도 꽤 만족이었다. 베르디 레퀴엠을 직접 감상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마지막 곡 Libera Me가 제일 좋았고 처음 시작하는 Requiem 부분도 감동이었다. 유명한 Dies Irae 부분도 꽤 좋았다. 수십명의 합창단원이 질러대니까 좋긴 좋더라 :) 나머지 부분은, 참 베르디다웠달까? 어쩜 레퀴엠조차 이렇게 오페라 같이 만든거지? 성당에서 큰 북을 쾅쾅 치면서 Dies Irae를 연주하는 장면은 아무래도 상상이 안된다. 중간 부분에서는 내내 이건 레퀴엠이 아니야.... 라고 생각하면서 모차르트 레퀴엠이 훨씬 좋아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Libera Me 만은 정말 좋더라. 최고였다!

 오케스트라는 언제나 그렇듯 좋았다. 금관만 빼곤, 금관은 늘 불만이다. 근데 금관은 어디가나 마찬가지인 것 같으니 참아야지. 얼마 전에 바이올린을 시작해서 바이올린주자들의 손을 열심히 봤는데 이야, 감동이다. 안정적인 활놀림, 정말 빠른 리듬으로 음정이 변해가는 부분에서 십 여명의 주자들이 다 똑같은 각도로 활을 놀리는 건 참 멋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대전시향의 팀파니 주자는 다시 봐도 멋있었다. 크크. 아, 지휘자가 머리를 잘랐더라. 처음엔 지휘자가 바뀐 줄 알았다. 오늘따라 연미복을 안 입고 개량한복 비슷한 옷을 입어서 좀 왜소해보였다. 중간에 Dies Irae 중 나팔소리 어쩌고 나오는 부분에서 금관 서너개가 객석 뒤에서 연주를 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나팔 소리의 느낌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았는데 효과 좋았다. 지휘자의 박자를 열심히 보면서 객석 뒤의 금관 주자에게 지휘를 전달하는 부지휘자를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솔리스트들은 음..... 이제까지 공연을 보러가서 솔리스트에게 만족한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단 한 번도. 프로이니까 기대수준이 높아지는데 항상 그 높은 기대에 못 미친다. 소프라노는 목소리를 예쁘지만 성량이 너무 작다. 아니 어떻게 사중창에서 소프라노가 묻힐 수가 있냐고! 그것도 알토한테. 소프라노 솔로에서도 합창이 mf 정도만 나와도 묻혀서 들리지가 않았다. 하지만 피아노는 좀 감동이었다. 내내 소프라노에게 가장 불만이 많았는데 마지막 Libera Me에서 피아노 부분에서 불만이 좀 누그러들었다. 경건하게 Libera Me를 두 번 외치고 끝내는 부분도 참 좋았음. 알토는 성량은 진짜 크다! 어떻게 그렇게 성량이 좋지? 끝 자음 처리도 좋았다. 어쩜 끝자음을 그렇게 크게 낼 수가 있는거지? 하지만 좀 우악스러워서 썩 맘에 들지는 않았다. 음정도 불안했다. 사실 음정은 솔리스트들 다 불안했다. 왜 정확한 음정을 찔러서 시작하질 않는거지? 왜 늘 중간 정도 걸쳐있는 애매한 음정에서 시작해서 맞춰가냐고!! 테너는 성량도 좋고 목청이 좋아서 쭉쭉 뻗긴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테너가 아니라서 그냥 보통. 베이스는 딱히 마음에 안 드는 점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마음에 드는 점도 없었다.

 합창단은 그저 좋았다. 합창의 매력은 역시 많은 사람에서 나오는 것 같다. 60-70명 되는 합창단이 모여서 한 노래를 부르면 무조건 감동이다. 특히 프로합창단 여럿이 모여서 피아노로 노래하면 온 몸에 전율이 돈다. 특히 첫 부분에서 requiem하면서 시작하는 부분 정말 좋았다. 저 틈에 껴서 노래해 보면 정말 행복하겠다라고 몇 번이나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쳤던 솔리스트들만 빼고는 참 괜찮았던 공연이다. 이런 공연을 단돈 2,000에 볼 수 있게 단체 회원에 가입해 준 우리 학교에 다시 한번 감사한다. 크크크. 다음 공연도 꼭 보러 가야지!

by 날쌘도도새 | 2008/06/13 23:21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0)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2/29)

박종호에게 오페라를 묻다
박종호 지음 / 시공사
나의 점수 : ★★★★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될 만한 책이다. 나는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깊게 빠져들지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오페라 보고 싶다. 흐흐
아래는 유용한 정보들!
소프라노의 종류
1. leggiero soprano
가장 가벼운 음색을 가졌으며 카나리아처럼 경쾌하게 노래하는 여성,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루치아, <리골레토>의 질다,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다,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등, 특히 화려한 장식음이나 아주 빠르고 기교적인 노래를 주로 부르는 소프라노는 coloratura soprano라고 한다.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청교도>의 엘비라 등, 조수미, 신영옥, 조안 서덜랜드, 에디타 그루베로바, 나탈리 드세이
2. lyrico soprano
레지에로 소프라노에 비해 약간 무거운 듯 하나 더 부드럽고 편안한 목소리를 내는 소프라노. 청순가련한 주인공 역에 잘 어울린다. <라보엠>의 미미, <피가로의 결혼>의 백작부인, 엘리자베트 슈바르츠코프, 키리 테 카나와, 르네 플레밍, 홍혜경
3. dramatico soprano
가장 무겁고 강렬한 음색을 가진 소프라노, <아이다>이 아이다, <일 트로바토레>의 레오노라, <노르마>의 노르마, <토스카>의 토스카, 비르기트 닐손, 기네스 존스, 에바 마르톤
4. spinto soprano
리리코와 드라마티코의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라마티코 같은 중량감은 없지만, 날카롭게 찌르고 강렬한 음성, <나비부인>의 나비부인, <가면무도회>의 아멜리아 등

테너의 종류
1. leggiero tenor
아주 가볍고 섬세한 목소리, 상당히 어려운 기교와 아주 높은 고음을 장기로 한다.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에드가르도, <리골레토>의 만토바 공작, <청교도>의 아르투로 등, 루치아노 파바로티, 베니아미노 질리, 티토 스키파, 프리츠 분덜리히, 니콜라이 게다, 후앙 디에고 플로레스
2. lyrico tenor
레지에로 테너보다 더 부드럽고 서정적인 노래를 부르는 테너, <라보엠>의 로돌포,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등, 호세 카레라스, 주세페 디 스테파노, 로베르토 알라냐, 마르첼로 알바레스
3. dramatico tenor
아주 강인하고 무거운 음석으로 부르는 역할, <일트로바토레>의 만리코, <아이다>의 라다메스 등은 리리코가 불러도 되지만 드라마티코가 부르면 각별한 맛이 있다. <노르마>의 폴리오네, <피델리오>의 플로레스탄은 전형적인 드라마티코 테너 역, 특히 바그너 작품속에 등장하는 영웅적인 음성과 스타일이 필요한 테너는 Heldentenor 라고 부른다. 마리오 델 모나코, 프랑코 코렐리, 호세 쿠라
4. spinto tenor
리리코와 드라마티코 테너의 중간쯔므오 아주 날카롭고 강렬한 음성을 가진 역할, 푸치니의 오페라같이 베르디 이후의 베리스모 오페라의 경우 잘 어울린다. 플라시도 도밍고

오페라의 종류
1. opera seria, 정통적인 오페라, 대사 대신 레치타티보를 사용하며 비극이다.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
2. grand opera, 길고 규모가 큰 오페라. 주로 역사상의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며 진지한 내용의 극이다. 중요한 조건은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야 한다. 대표작품 : 마이어베어의 <Les Huguenots>, 알레비 <La Juive<, 베를리오즈의 <Les Troyens>
3. opera comique, 프랑스어로 된 오페라 중에서 그랜드 오페라의 화려하고 쾌락적인 면과를 다른 진지하고 작은 규모의 프랑스 오페라.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올려진 것은 비극이라 하더라고 오페라 코미크라고 분류한다. 요즘은 프랑스 오페라 중 그랜드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모두를 넓은 의미의 오페라 코미크라고 부른다. 오페라와는 다르게 레치타티보 대신 대사를 사용한다. 대표작: 비제의 <Carmen>
3.1 opera lyrique,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공연되었지만 코믹하지 않은 작품. 대사가 없고 레치타티보로 대치하였다.
3.2 opera bouffe, 오페라 코미크 극장에서 올려지는 여전히 코믹한 원래의 희가극, 보통 대사를 즐거 사용
4. opera buffa, 이탈리아의 희가극, 희가극 중 유일하게 레티타티보를 사용
* 참고: 각 나라의 희가극: 이탈리아 opera buffa, 프랑스 opera comique, 독일 Singspiel, 영국 ballad opera, 스페인 Zarzuela
5. operetta, 가벼운 오페라, 오페라보다 화성이나 선율이 단순하고 창법도 쉽다. 이미 알고 있었던 오페라나 잘 아는 이야기들을 비틀어 패러디한 내용이 많다, 가수들이 코믹한 연기를 잘해야 하고 발레단과 함께 직접 춤도 추는 것이 보통이다. 레치타티보가 없고 대사가 있다. 파리 오페레타의 명곡: 오펜바흐의 <Orphee aur Enfers>, <La belle Helene>, 빈 오페레타의 명곡: 요한 슈트라우스의 <Die Fledermaus>, <Der Zigeunerbaron>, 레하르의 <Die lustige Witwe>, <Das Land des Laehelns>

인기 있는 제 3세계 오페라
1. 러시아: 글린카 <루슬란과 류드밀라>,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무소르크스키 <보리스 고두노프>, 림스키코르사코프 <사드코>
2. 체코: 스메타나 <팔려 간 신부>, 드보르자크 <루살카>, 야나체크 <예누파>, <영리한 암여우 이야기> 등

뛰어난 오페라 하우스
1.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베네치아의 La Fenice 극장, 나폴리의 San Carlo, 요새는 볼로냐 시립극장과 피렌체 시립극장도 유명하다. 그 외 토리노의 Regio 극장, 팔레르모의 Massimo 극장도 높은 수준
2. 독일어권: 베를린의 Staatsoper, Deutsche Oper, 뮌헨, 드레스덴, 함부르크, 슈트트가르트의 Staatsoper, 빈의 Staatsoper, 스위스 취리치 오페라하우스
3. 프랑스: 파리 Opera Garnier, Opera Bastille, Opera de Lyon
4. 영국 및 기타: 런던의 로열오페라하우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Teatro Real Madrid, 바르셀로나의 Gran Teatre del Liceu, 러시아 모스크바의 Bolshoy Teatr, 상트페테르부르크의 Marijnskij Teatr(일명 Kirov 극장),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극장, 샌프랑시스코 오페라하우스, 시카고의 Civic Opera House

박종호가 추천하는 '당신의 첫 오페라' 10편
1.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CD: 보닝판(1979년, 데카, 스튜디오 녹음), 조안서덜랜드, 루치아노 파바로티, 마테오 마누구에라, 내셔널 필 하모니, 런던 오페라 합창단, DVD: 잘츠부르크 판(2005년, DG,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대축제극장 실황), 안나 네트렙코, 롤란도 비야손, 토머스 햄슨, 카를로 리치, 빈필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 극장 합창단
2. 베르티 <리골레토>, CD: 보닝 판(1971년, 데카, 스튜디오 녹음), 조안 서덜랜드, 루치아노 파바로티, 셰릴 밀른스, 마르티 탈벨라, 위제트 투랑조, DVD: 리세우 판(2005년, TDK,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실황), 인바 물라, 마르첼로 알바레스, 카를로스 알바레스, 율리안 콘스탄티노프, 니노 수르굴리드체, 헤수스 로페스 코보스 지휘
3. 도니제티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CD: 세라핀판(1959년, EMI, 스튜디오 녹음), 마리아 칼라스,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피에로 카푸칠리, 베르나르드 라디즈, DVD: 메트로폴리탄 판(1982년, DG,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 실황), 조안 서덜랜드, 알프레도 크라우스, 파블로 엔비라, 폴 플리쉬카, 리차드 보닝 지휘, 메트로폴리탄 극장 오케스트라, 합창단
4.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CD: 보닝판(1970년, 데카, 스튜디오 녹음), 루치아노 파바로티, 조안 서덜랜드, 도미니크 코사, 스피로 말라스, DVD: 빈 판(2005년, 버진 클래식, 빈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 롤란도 비야손, 안나 네트렙코, 레오 누치, 일데브란도 다르카젤로, 알프레트 에슈베 지휘
5. 벨리니 <노르마>, CD: 세라핀판(1960년, EMI, 스튜디오 녹음), 마리아 칼라스, 크리스타 루트비히, 프랑코 코렐리, 라 스칼라 극장 오케스트라, 합창단, DVD: 바이에른 판(2007년, DB,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 에디타 그루베로바, 소니아 가나시, 조란 토도로비치, 프리드리히 하이더 지휘
6. 푸치니 <라보엠>, CD: 카라얀판(1972년, 데카, 스튜디오 녹음), 미렐라 프레니, 루치아노 파바로티, 엘리자베스 하우드, 롤란도 파네라이, 니콜라이 기아우로프, DVD: 스칼라 판(2003년, TDK,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실황), 크리스티나 갈라르도 도마, 마르첼로 알바레스, 홍혜경, 로베르토 세리빌레, 조반나 바티스타 파로디, 브루노 바르톨레티 지휘
7. 비제 <카르멘>, CD: 카라얀판(1963년, BMG, 스튜디오 녹음), 레온타인 프라이스, 프랑코 코렐리, 미렐라 프레니, 로버트 메릴, DVD: 메트로폴리탄 판(1987년, DG, 뉴욕 메트로폴리탄 극장 실황), 아그네스 발차, 호세 카레라스, 레오나 미첼, 새뮤얼 래미, 제임스 러바인 지휘
8.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CD: 뵘 판(1968년, DG, 스튜디오 녹음), 군둘라 야노비추, 에디트 마티스, 타티아나 트로야노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 헤르만 프라이, DVD: 잘츠부르크 신판(2006년, DG,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모차르트 하우스 실황), 도로테아 뢰슈만, 안나 네트렙코, 크리스틴 쉐퍼, 보 스코부스, 일데브란도 다르칸젤로,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지휘
9. 모차르트 <마술피리>, CD: 솔티 판(1969년, 데카, 스튜디오 녹음), 필가 로렌가, 크리스티나 도이테콤, 스튜어트 버로우스, 헤르만 프라이, 마르티 탈벨라, DVD: 메트로폴리탄 판(1991년, DG, 뉴욕 메트 실황), 캐슬린 배틀, 루치아나 세라, 프란시스코 아라이자, 만프레트 헴, 쿠르트 몰, 제임스 러바인 지휘
10. 바그너 <탄호이저>, CD: 솔티 판(1970년, 데카, 스튜디오 녹음), 르네 콜로, 헬가 데르네슈, 크리스타 루트비히, 빅터 브라운, 한스 조틴, DVD: 바이에른 판(1994년, 태원,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 실황), 르네 콜로, 나딘 세쿤드, 발트라우트 마이어, 베른트 바이클, 얀 헨드리크 루터링, 주빈 메타 지휘

박종호가 추천하는 '다음 단계의 오페라' 25편
- 이탈리아 오페라: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La Cenerentola(신데렐라)>, 벨리니 <청교도>, 베르디 <나부코>, <맥베스>, <일 트로바토레>, <가면무도회>, <아이다>, 푸치니 <나비부인>, <토스카>, <투란도트>, 조르다노 <안드레아 세니에>, 마스카니 <ㅏ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 프랑스 오페라: 생상 <삼손과 델릴라>, 구노 <로미오와 줄리엣>, 마스테 <베르테르>, 오펜바흐 <호프만의 이야기>
- 독일 오페라: 모차르트 <돈 조반니>, <코지 판 투테>, 베토벤 <피델리오>, 베버 <마탄의 사수>, 바그너 <로엔그린>, 요한 슈트라우스 <박쥐>
- 그 외 오페라: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by 날쌘도도새 | 2008/03/02 17:26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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