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24일
메시앙 - 투랑갈릴라(10/11)
2008년 10월 11일 19:00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PROGRAM
♬ 올리비에 메시앙 / 투랑갈릴라 교향곡 Olivier Messiaen / Turangalila Symphonie
제1악장 Introduction / 도입부
제2악장 Chant d'amour 1 / 사랑의 노래 1번
제3악장 Turangalia 1 / 투랑갈릴라 1번
제4악장 Chant d'amour 2 / 사랑의 노래 2번
제5악장 Joie du sang des Etoiles / 별의 피의 기쁨
제6악장 Jardin du sommeil d'amour / 사랑의 잠의 정원
제7악장 Turangalia 2 /투랑갈릴라 2번
제8악장 Development de l'amour / 사랑의 전개
제9악장 Turangalia 3 / 투랑갈릴라 3번
제10악장 Final / 피날레
대전시립교향악단, 피아노: Wihem Latchoumia, 옹드 마르트노: Fabienne Martin-Besnard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참으로 난해한 곡이었다. 현대음악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별의피의 기쁨이니 사랑의 잠의 정원이니 하는 악장 제목부터가 정말 현대적이지 않은가. 조성이라는게 왜 중요한지 이 곡을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다. 조성 안에서 나오는 선율은 귀로 듣기에 아름답다.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조성을 벗어난 선율은 예측 불가능하며 사람을당혹스럽게 한다.
참으로 난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좋았다. 일단 볼 게 많았다. 이 곡에는무려 타악기가 11개나 등장한다. 타악기 객원이 저렇게 많은 것도 처음봤다. 처음 보는 타악기를 실컷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옹드마르트노(Ondes Martenot)라고 생전 처음 보는 전자악기가 있었는데 그 악기도 재미있었다. 컴퓨터 게임에서 뽕뽕하면서총알을 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우주 악기같은 느낌도 나고... 그런데 대체 연주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오른손으로 건반을 누르는 것은확실한데 대체 왼손은 어떻게 쓰는걸까? 너무 멀어서 볼 수가 없었다.
아직도 곡이 시작되었을 때의 당혹스러움을 잊을수가 없다. 단 한 음도 예상대로 전개되는 게 없었다. 모든 악기가 다 다른 목표를 가지고 연주하는 것 같고 선율을 제대로 찾을수도 없었다. 마치 소음과도 같은데 그런데 소음은 아니다. 그 안에서 나름 이 곡을 음악답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게 대체뭐지? 대체 무엇이 소음과도 같은 이 곡을 음악으로 만드는 걸까?
시작부터 워낙 충격이 커서 처음 부분은 전혀 이해 할수가 없었다. 중간 쯤부터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제5악장 별의 피의 기쁨은 참 묘하게 끌리는 선율을 갖고 있었다. 제6악장사랑의 잠의 정원도 괜찮았던 것 같다. 제 7,8,9악장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악장이 하나가 있었는데, 이 곡이 정말대단하다고 느끼게 만든 악장이 있었는데 공연을 본 지 2주나 지나서 잊어버렸다--;; 피날레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난해한 곡을 작곡한 작곡가에게, 그리고 그 곡을 연주한 연주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들어보고싶다. 그때가 되면 이 곡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 PROGRAM
♬ 올리비에 메시앙 / 투랑갈릴라 교향곡 Olivier Messiaen / Turangalila Symphonie
제1악장 Introduction / 도입부
제2악장 Chant d'amour 1 / 사랑의 노래 1번
제3악장 Turangalia 1 / 투랑갈릴라 1번
제4악장 Chant d'amour 2 / 사랑의 노래 2번
제5악장 Joie du sang des Etoiles / 별의 피의 기쁨
제6악장 Jardin du sommeil d'amour / 사랑의 잠의 정원
제7악장 Turangalia 2 /투랑갈릴라 2번
제8악장 Development de l'amour / 사랑의 전개
제9악장 Turangalia 3 / 투랑갈릴라 3번
제10악장 Final / 피날레
대전시립교향악단, 피아노: Wihem Latchoumia, 옹드 마르트노: Fabienne Martin-Besnard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참으로 난해한 곡이었다. 현대음악이라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이었다. 별의피의 기쁨이니 사랑의 잠의 정원이니 하는 악장 제목부터가 정말 현대적이지 않은가. 조성이라는게 왜 중요한지 이 곡을 들으면 바로 알 수 있다. 조성 안에서 나오는 선율은 귀로 듣기에 아름답다. 예측 가능하다. 하지만 조성을 벗어난 선율은 예측 불가능하며 사람을당혹스럽게 한다.
참으로 난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은 좋았다. 일단 볼 게 많았다. 이 곡에는무려 타악기가 11개나 등장한다. 타악기 객원이 저렇게 많은 것도 처음봤다. 처음 보는 타악기를 실컷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옹드마르트노(Ondes Martenot)라고 생전 처음 보는 전자악기가 있었는데 그 악기도 재미있었다. 컴퓨터 게임에서 뽕뽕하면서총알을 쏘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우주 악기같은 느낌도 나고... 그런데 대체 연주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는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오른손으로 건반을 누르는 것은확실한데 대체 왼손은 어떻게 쓰는걸까? 너무 멀어서 볼 수가 없었다.
아직도 곡이 시작되었을 때의 당혹스러움을 잊을수가 없다. 단 한 음도 예상대로 전개되는 게 없었다. 모든 악기가 다 다른 목표를 가지고 연주하는 것 같고 선율을 제대로 찾을수도 없었다. 마치 소음과도 같은데 그런데 소음은 아니다. 그 안에서 나름 이 곡을 음악답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그게 대체뭐지? 대체 무엇이 소음과도 같은 이 곡을 음악으로 만드는 걸까?
시작부터 워낙 충격이 커서 처음 부분은 전혀 이해 할수가 없었다. 중간 쯤부터 슬슬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제5악장 별의 피의 기쁨은 참 묘하게 끌리는 선율을 갖고 있었다. 제6악장사랑의 잠의 정원도 괜찮았던 것 같다. 제 7,8,9악장 중에 정말 마음에 드는 악장이 하나가 있었는데, 이 곡이 정말대단하다고 느끼게 만든 악장이 있었는데 공연을 본 지 2주나 지나서 잊어버렸다--;; 피날레도 참 좋았던 것 같다. 이렇게난해한 곡을 작곡한 작곡가에게, 그리고 그 곡을 연주한 연주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들어보고싶다. 그때가 되면 이 곡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을까?
# by | 2008/10/24 23:59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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