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4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5/11)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2008년 5월 11일 낮 3시
종로구민회관 대강당
레씽뮤지컬 공연팀 The Pom
아마추어가 하는 뮤지컬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전체 평은 아마추어치고는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역시 프로와의 격차는 꽤나 있더라. 무대소품, 조명, 의상 등은 기대보다 훨씬 훌륭했다. 프로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특별히 흠 잡을 곳은 없었다. 음향은 약간 문제가 있었다. 중간에 마이크에 하울링이 일어나기도 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배우별로 마이크 음량 조정에 신경을 더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다.
지킬 역을 맡은 배우는 잘하더라. 노래 참 잘하고 성량도 좋고. 저음이 좀 약한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노래할 때 감정도 참 잘 살린다. 다만, 대사할 때 발음이 너무 안 좋다. 김형곤 같이 얘기한다 T.T 2부엔 조금 나아지긴 했다. 저음 보강하고 대사 발음만 좋으면 당장 뮤지컬 배우로 나서도 좋을 듯 했다.
루시 역 맡은 배우도 역시 훌륭하다. 연기도 잘하고 발음도 좋고, 노래도 너무 잘하고 목소리도 좋다. 동작도 정말 자연스럽고 좋았다. 성량이 쪼~끔 딸리고, 특히 고음이 약하다. 진성과 가성이 나뉘는 부근의 고음에서 좀 더 질러주면 좋겠는데 못 지르는 부분들이 조금 아쉽더라. 하지만 역시 뮤지컬 배우해도 좋을 만큼 돋보였다.
엠마는 최악. 왜 캐스팅 되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연기도 정말 못하고, 노래도 안습. 내 생각엔 공연팀 중에 고음이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고음이 나는 이 사람이 캐스팅 된 것 같은데 정말 별로다. 고음에서 호흡을 하다고 못 실어서 발성이 너무 불안하고 음정까지 계속 흔들렸다. 소리도 하나도 안 예쁘고. 이 사람이 노래하거나 연기하려고 나오면 불안해서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덴버스 경 맡은 배우 멋지더라. 목소리 짱 좋고 연기도 정말 잘한다. 노래도 멋있게 하고, 조연급 중에 가장 돋보였다. 흠잡을 곳을 단 한 군데도 없었다.
나머지 조연들은 노래가 쪼끔씩 딸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장군, 신문팔이 등은 합창곡에서 자기 맡은 솔로가 있는데 제대로 들리지도 않게 노래를 해서 안타까웠음. 여자중에도 합창곡 속에 나오는 솔로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를 못해서 안타깝게 한 예가 몇번 있었음. 합창곡은 아마추어 티가 가장 많이 났다. 안무도 흐느적거리고, 자꾸 빨라지고... 물론 아마추어 치고는 잘했다.
전반적으로 트집을 많이 잡긴 했지만 괜찮은 공연이었고 아마추어로서 이정도 퀄리티의 공연을 보여줬다는데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도 공연하고 싶어졌다. 엠마 노래하는 것을 들으니 저 역은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할 것 같았다.--;; 아. 근데 공연 진행하는데 자꾸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 늦게 와서 큰 소리로 자리를 찾으며 가운데로 당당히 걸어가는 사람들(생각해보라고, 가운데 자리가 비었겠냐고!!! 당연히 가쪽에 가서 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 아냐?), 뭐 먹느라 부스럭대는 소리를 내는 사람들 때문에 좀 짜증이 나긴했다. 무료공연이라지만 관객들이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2008년 5월 11일 낮 3시
종로구민회관 대강당
레씽뮤지컬 공연팀 The Pom
아마추어가 하는 뮤지컬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다. 전체 평은 아마추어치고는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역시 프로와의 격차는 꽤나 있더라. 무대소품, 조명, 의상 등은 기대보다 훨씬 훌륭했다. 프로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특별히 흠 잡을 곳은 없었다. 음향은 약간 문제가 있었다. 중간에 마이크에 하울링이 일어나기도 했고.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배우별로 마이크 음량 조정에 신경을 더 썼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다.
지킬 역을 맡은 배우는 잘하더라. 노래 참 잘하고 성량도 좋고. 저음이 좀 약한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노래할 때 감정도 참 잘 살린다. 다만, 대사할 때 발음이 너무 안 좋다. 김형곤 같이 얘기한다 T.T 2부엔 조금 나아지긴 했다. 저음 보강하고 대사 발음만 좋으면 당장 뮤지컬 배우로 나서도 좋을 듯 했다.
루시 역 맡은 배우도 역시 훌륭하다. 연기도 잘하고 발음도 좋고, 노래도 너무 잘하고 목소리도 좋다. 동작도 정말 자연스럽고 좋았다. 성량이 쪼~끔 딸리고, 특히 고음이 약하다. 진성과 가성이 나뉘는 부근의 고음에서 좀 더 질러주면 좋겠는데 못 지르는 부분들이 조금 아쉽더라. 하지만 역시 뮤지컬 배우해도 좋을 만큼 돋보였다.
엠마는 최악. 왜 캐스팅 되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연기도 정말 못하고, 노래도 안습. 내 생각엔 공연팀 중에 고음이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고음이 나는 이 사람이 캐스팅 된 것 같은데 정말 별로다. 고음에서 호흡을 하다고 못 실어서 발성이 너무 불안하고 음정까지 계속 흔들렸다. 소리도 하나도 안 예쁘고. 이 사람이 노래하거나 연기하려고 나오면 불안해서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덴버스 경 맡은 배우 멋지더라. 목소리 짱 좋고 연기도 정말 잘한다. 노래도 멋있게 하고, 조연급 중에 가장 돋보였다. 흠잡을 곳을 단 한 군데도 없었다.
나머지 조연들은 노래가 쪼끔씩 딸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장군, 신문팔이 등은 합창곡에서 자기 맡은 솔로가 있는데 제대로 들리지도 않게 노래를 해서 안타까웠음. 여자중에도 합창곡 속에 나오는 솔로 부분을 깔끔하게 처리를 못해서 안타깝게 한 예가 몇번 있었음. 합창곡은 아마추어 티가 가장 많이 났다. 안무도 흐느적거리고, 자꾸 빨라지고... 물론 아마추어 치고는 잘했다.
전반적으로 트집을 많이 잡긴 했지만 괜찮은 공연이었고 아마추어로서 이정도 퀄리티의 공연을 보여줬다는데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나도 공연하고 싶어졌다. 엠마 노래하는 것을 들으니 저 역은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할 것 같았다.--;; 아. 근데 공연 진행하는데 자꾸 들락날락 거리는 사람들, 늦게 와서 큰 소리로 자리를 찾으며 가운데로 당당히 걸어가는 사람들(생각해보라고, 가운데 자리가 비었겠냐고!!! 당연히 가쪽에 가서 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 아냐?), 뭐 먹느라 부스럭대는 소리를 내는 사람들 때문에 좀 짜증이 나긴했다. 무료공연이라지만 관객들이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 by | 2008/05/14 14:25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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