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기 구겐하임(11/3)

페기 구겐하임
메리 V. 디어본 지음, 최일성 옮김 / 을유문화사
나의 점수 : ★★★★
참 오랫동안 읽었다. 한 사람의 일대기, 참 재미있는 것 같다. 섬세한 묘사와 인물평이 곁들여진 재밌는 책. 난 페기 구겐하임이 구겐하임 미술관의 그 구겐하임 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그 집안 사람이긴 하더라. 유명해진 예술가의 작품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 예술가들을 알아보고 그들을 지원하고 그들이 예술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참 멋진 일이다. 아무나 할 수 없는... 페기가 예술가는 아니었지만 현대 미술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말에 100% 동의한다. 페기같은 후원자를 만날 수 있었던 예술가들도 행운이고, 동시대의 예술가를 키워나가며 미술의 발전을 만들어간 페가도 행운아고... 한 여자의 일생, 참 매력적이네. 금세기 갤러리는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5년만에 문을 닫았다네. 아쉽다ㅜ.ㅜ 다음에 베네치아에 가면 구겐하임 미술관은 한번 가봐야겠다.

by 날쌘도도새 | 2007/11/04 14:32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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