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이 돌아왔다(4/26)

한옥이 돌아왔다
황두진 지음 / 공간사
나의 점수 : ★★★★
건축가 황두진이 한옥을 리모델링 하면서 생각한 것들을 풀어 쓴 책이다.
건축가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해야 하는구나. 건축이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지는구나를 조금은 엿볼 수 있었던 책이다. 주변과의 관계, 역사적인 맥락, 공간의 흐름, 안에 사는 사람이 얼마나 편안한가, 냉난방 및 전기 수도, 조명과 수납공간까지 집을 한 채 짓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이 조금 더 많아서 글쓴이가 묘사하는 구조가 좀 더 알기 쉬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옥이 시대에 맞게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발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저자의 고민의 흔적이 책 곳곳에서 드러난다. 거주공간으로서의 한옥은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에 동의한다. 저자가 제안한 한옥단지가 들어선다면 내 집을 거기가 가져보고 싶다. 저자가 고친 집들고 참 멋있고, 최 욱인가 하는 건축가가 고친 한옥도 참 멋있더라. 언제 한번 북촌에 가보고 싶다. 동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한옥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

by 날쌘도도새 | 2007/04/27 10:38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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