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만든 아름다운 방정식들(9/15)

20세기를 만든 아름다운 방정식들
그레이엄 파멜로 엮음, 양혜영 옮김 / 소소
나의 점수 : ★★★★
 잘 쓴 책이지만 어려운 책. 어려운 이론을 쉽게 풀어쓰려고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역시나 이해는 어렵다. 특히 물리학 이론들은 정말 어렵다. 그나마 가장 쉽게 쓴 것은 일반 상대성 이론에 관한 부분. 그 챕터는 참 재미있게 읽었다. 화학이나, 생물, 정보 이론에 관한 방정식들은 방정식 자체가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이해하기도 쉽고 재미있었다. 특히 디락방정식과 양-밀스 방정식은 OTL. '일반인'들에 비해서 과학, 수학에 대해서 많이 공부한 나도 이렇게 이해하기 어려운데(아니면 난 돌대가리란 말인가!) 고등학교 이후로 수학은 때려치운 사람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이해할까? 책 뒤표지에는 "수학을 끔찍해하는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저도로 친절하게 방정식을 설명하고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이건 거짓말이다. 복잡한 이론 같은 것은 굳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보자면 이 책이 참 잘 쓰여졌다는 것만은 분명하다. 방정식들이 갖는 의미를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책 곳곳에 가득하다. 과학 저술이란 거 쉬운 일은 아니다.

by 날쌘도도새 | 2006/09/15 15:19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monsecret.egloos.com/tb/251909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