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살인사건(6/15)

그린살인사건
S.S. 반 다인 지음, 안동림 옮김 / 동서문화동판주식회사
나의 점수 : ★★★★
지난번 카나리아 살인사건보다 백만배 낫군. 같은 사람이 번역했는데 이번에는 훨씬 읽기 편하게 번역을 했다. 주가 각 장의 뒤에 달린 건 여전히 맘에 안들지만 인용구를 어색하게 문장 가운데 끼어넣지 않아서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그리고 내용도 훨씬 재미있다. 앨러리 퀸이 실시한 독자 투표해서 1위를 차지한 작품 답군. 이제 반 다인도 조금 좋아할 수 있겠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음
범인이 그 일을 저지른 것이 유전적인 이유에서였다라는 결론은 조금 어이없다. Y의 비극도 이와 조금 비슷했던 것 같은데. 살인자의 딸이 똑같이 살인을 저지른다. 그 이유는? 피 속에 살인자의 본능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요즘 같으면 말도 안되는 소리지만 그 당시에는 꽤 큰 설득력을 가졌던 것일까? 그나저나 이 책을 읽으며 몇번이나 혹시 A가 범인? 하며 의심을 했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증거들이 있어서 그 생각을 포기하다가 거의 막판 가서야 맞출 수 있었다.

by 날쌘도도새 | 2006/06/16 10:36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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