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14일
기타가 노래하는 봄의 소리(4/13)
해설이 있는 작은 음악회
"기타가 있는 봄의 소리"
카이스트 기계공학동 1층 로비
왕년에 정말 유명한 기타연주자였다고 한다. 근데 중간에 손에 마비가 와서 기타를 전혀 못치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유명한 기타 연주자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연주를 너무 못하는 거다. 기타 배운지 얼마 안되는 사람(아니 표현은 풍부한데 스킬이 모자라서 안 따라 주는 사람)이 연주하는 것 같아서 참 실망했는데 아저씨가 중간에 연주를 못하게 된 얘기나 다시 연주를 시작하게 된 얘기를 해주니까 이해가 조금 갔다. 참 사람이 순박하고 욕심이 없었다. 자기가 연주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덤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냥 연주하는 자체로 즐겁하고 하는 그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음악이 힘들어던 적은 한번도 없었단다. 항상 즐거웠단다. 나를 위한 말이 아니었을까. 나는 잘하지 못하면 즐겁지 않다. 그저 연주하는 것 자체로 즐거웠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잘 했을 때 즐거웠다. 특히나 여러 사람앞에서 연주할 때는 잘 못하면 속상했다. 어쩌면 이 사람은 이미 정상을 경험했던 사람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순수하게 음악 자체를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마음인 것 같았다. 전성기때의 테크닉은 보지 못해서 속상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얻었다.
"기타가 있는 봄의 소리"
카이스트 기계공학동 1층 로비
왕년에 정말 유명한 기타연주자였다고 한다. 근데 중간에 손에 마비가 와서 기타를 전혀 못치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고. 유명한 기타 연주자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연주를 너무 못하는 거다. 기타 배운지 얼마 안되는 사람(아니 표현은 풍부한데 스킬이 모자라서 안 따라 주는 사람)이 연주하는 것 같아서 참 실망했는데 아저씨가 중간에 연주를 못하게 된 얘기나 다시 연주를 시작하게 된 얘기를 해주니까 이해가 조금 갔다. 참 사람이 순박하고 욕심이 없었다. 자기가 연주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덤이라고 생각한다고 그냥 연주하는 자체로 즐겁하고 하는 그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아름다웠다. 음악이 힘들어던 적은 한번도 없었단다. 항상 즐거웠단다. 나를 위한 말이 아니었을까. 나는 잘하지 못하면 즐겁지 않다. 그저 연주하는 것 자체로 즐거웠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 항상 잘 했을 때 즐거웠다. 특히나 여러 사람앞에서 연주할 때는 잘 못하면 속상했다. 어쩌면 이 사람은 이미 정상을 경험했던 사람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순수하게 음악 자체를 사랑하고 즐기는 마음, 내가 정말 배워야 할 마음인 것 같았다. 전성기때의 테크닉은 보지 못해서 속상했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그 마음을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많은 것을 얻었다.
# by | 2006/04/14 12:52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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