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테리안, 세상을 들다(3/29)


베지테리안, 세상을 들다
쯔루다 시즈카 지음, 손성애 옮김 / 모색
나의 점수 : ★★★
기대를 많이 해서 더 실망한 책. 좀 더 설득력이 있는 책이길 바랬는데 아니었다. 이 책만을 읽고 변화하기는 쉽지 않을 듯. 다만 베지테리아니즘 만이 진정 세상을 위하는 길인양 이야기 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 점은 높이 사야할 듯. 예를 들어 너무 추워서 풀이 자라지 않는 추운 극지방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들에게 베지테리안이 되라고 말하는 것은 넌센스다. 대규모 사육이 아니라 예전의 농촌처럼 집에서 소 한마리, 닭 몇마리 이렇게 키우면서 달걀을 얻고 닭이 죽으면 닭고기를 얻고 이러한 정도의 육식은 지구에 큰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왔는데 작가 역시 이에 대해서는 크게 반대하지 않는 것 같다. 생명의 소중함, 먹거리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 이런 것을 모른채 채식을 하는 것 보다는 훨씬 중요하다는 작가의 주장에는 100% 공감한다.

by 꿈꾸는공상소녀 | 2006/03/29 19:03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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