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3월 17일
Ben Kim 독주회(3/17)
Ben Kim 독주회
KAIST 금요문화행사로
with 철호오빠
참 귀엽고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성숙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근데 피아노가 안 좋은 탓인지 터치가 별로 안 깨끗하고 힘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나이에 비해 감정이 아주 풍부하고 표현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앵콜로 연주한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는 참 좋았다. 옛날에 허수진이 피아노학원 연주회로 친 곡인데 같은 곡인데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니! 표현 하나 하나가 "저곡은 저렇게 연주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나저나 피아노 연주자는 참 외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 연주자 말고 무대에서 덩그라니 악기와 둘이 있는 연주자가 또 있을까? 대부분의 악기는 피아노 반주가 따라 붙으니까... 하지만 피아노 연주자는 거의 항상 혼자 무대에 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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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귀엽고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성숙한 연주를 들려주었다. 근데 피아노가 안 좋은 탓인지 터치가 별로 안 깨끗하고 힘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그렇지만 나이에 비해 감정이 아주 풍부하고 표현이 살아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에 앵콜로 연주한 쇼팽의 "화려한 대왈츠"는 참 좋았다. 옛날에 허수진이 피아노학원 연주회로 친 곡인데 같은 곡인데 이렇게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니! 표현 하나 하나가 "저곡은 저렇게 연주해야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나저나 피아노 연주자는 참 외로운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아노 연주자 말고 무대에서 덩그라니 악기와 둘이 있는 연주자가 또 있을까? 대부분의 악기는 피아노 반주가 따라 붙으니까... 하지만 피아노 연주자는 거의 항상 혼자 무대에 서니까.
# by | 2006/03/17 22:27 | 즐기는 나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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