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1/21)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 
요시다 타로 지음, 안철환 옮김 / 들녘(코기토)
나의 점수 : ★★★★
쿠바. 대학때 기계요소설계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이 못사는 나라의 전형으로 항상 언급했던 나라. 꽉 막히고 자유는 존재하지 않고 실패가 분명한 사회주의를 아직도 고집하는 이상한 나라. 그게 여태까지 내가 생각했던 쿠바였다. 하지만 난 쿠바의 반쪽만 알고 있었다. 쿠바는 내가 바라는 나라다. 조금은 부족하고 못살더라도 의식주, 교육, 의료는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보장되는 그러한 나라. 물론 쿠바라고 왜 문제가 없겠냐만은 가난은 무능이 아니고 가난한 사람도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다는 것을 공감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살만한 나라다. 이제 이 책의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미국이 쿠바를 경제적으로 봉쇄한 후 쿠바는 생태적으로 거듭난다. 이전의 쿠바는 기계화, 대형화 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나라였다. 오히려 선진국들 보다도 더 생태적으로 열악한 나라였다. 하지만 경제적 봉쇄탓에 (선택의 여지가 없이) 기계 농업 정책은 포기해야 했다. 여러가지 대안 중에서 쿠바는 생태적인 정책을 택했고 위기가 기회를 부른 것인지 쿠바는 환경적으로 올바른 나라가 되었다. 환경적이면서도 굶어죽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참 희망적이다. 써야할 말들이 너무 많은데 정리가 안된다. 쿠바는 우리가 꼭 배워야할 나라다. 미국식의 발전만이 전부가 아니고 새로운 대안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마땅히 주목해야할 나라다.

by 꿈꾸는공상소녀 | 2006/01/26 13:38 | 책읽는 나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monsecret.egloos.com/tb/130778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